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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퐁피두 센터, 노트르담, 루브르 박물관

◆ Around the World ◆/France

by Dasomy 2013. 2. 20.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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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2

전날의 시청 앞 광란의 파티와 수건을 찾으러 떠난 모험도 지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이 유일한 full day이기 때문에 최대한 볼거리들을 많이 보기로 했습니다
어제 밤에 다녔던 길 + 숙소에서 얻은 정보를 토대로 하루 종일 걸어서 주요 명소를 돌아 보기로 했습니다

일요일 비교적 이른 아침이라 거리는 한적했습니다

우선은 어제 밤 매우 활기찼던 퐁피두 센터 앞으로 갔습니다
비둘기 외에는 아무도 없어서 이곳을 모두 내가 차지한 느낌입니다

다음으로 역시 광란의 파티가 있었던 오텔 드 빌

역시나 언제 그랬냐는 듯 정적만 흐릅니다
그나저나 이 시청사는 언제 봐도 멋집니다다
개인적으로 파리에서 가장 예쁜 건물인 듯

다음으로는 어제 밤에 파티 현장에서 보였던 노트르담을 향해 발길을 옮겼습니다

안내판에 노트르담 드 파리라고 적혀있습니다

여긴 그래도 관광객들이 좀 있었고, 일요일 아침이라 실제로 예배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사진은 찍어도 되지만 종교시설의 경건함을 위해 플래시는 금물입니다

햇빛으로 인해 신비한 효과가 연출되었습니다

다음은 루브르 박물관으로 이동했습니다

설명을 읽었을 때 법원으로 추정됩니다 (혹시 잘못되었으면 수정 부탁드립니다)

저 멀리서 에펠탑이 보입니다

역시나 세계에서 방문객이 가장 많은 박물관인 만큼 아침부터 줄이 상당히 길었습니다

매표소에는 정말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이 몰려있습니다

우선 저는 뮤지엄 패스를 사러 갔습니다 (뼈저리게 후회하는 또다른 사건)

매표소는 이 길의 가장 끝, 우측에 있습니다


그나저나 루브르는 소매치기가 상당히 많은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박물관 곳곳에 소매치기 주의 안내문이 붙어있고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발생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제가 당한 건 아니고
고대 그리스 유물 구역에서 반대편에서 한 무리의 중국인 아줌마들이 몰려오는데,
한 쪽 끝의 아주머니가 무리를 향해 고개를 돌린 채로 이야기를 하면서 이동하고 있었습니다
그 아줌마의 가방에 누군가가 손수건 같은 것으로 손을 가린채 자연스럽게 (?) 넣고 있길래
일행이 뭐 잠시 꺼내가는 줄 알아서 보고 있는데 그 사람과 눈이 마주쳤는데
절!대! 동양인은 아니었습니다 ㄷㄷㄷ

저는 일단 진행하던 방향으로 계속 이동하고 저에게 발각된 그 소매치기는 일단 범행은 포기했는데 
자꾸 저를 향해 이리 와보라는 식으로 부르길래 무시하고 빨리 다른 구역으로 이동했습니다

비단 루브르 뿐만 아니라 어느 나라든 사람이 몰리는 주요 관광지에선 소매치기 주의해야합니다
그나마 우리나라가 그런 위험에서 자유로운 것 같습니다

루브르 사진 몇 개 소개하겠습니다
충분히 구경하고 나서 박물관을 나와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지하에는 거대한 푸드코트가 있는데 세계 각지의 음식 + 맥도날드가 있습니다
대체로 비싸서 맥도날드를 먹었습니다

식당 외에도 여러 기념품 가게가 많고 애플스토어도 있다

애플스토어의 장점은 무료 와이파이가 된다는 것
그래서 누군가와 연락하고 싶을 때는 애플스토어에서 하면 편했습니다
여기서 보이스톡을 잠시 하고 다시 다음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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