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도쿄 내 숙소 APA Hotel

숙소를 어디로 할까 오기 전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혼자 가는 것인 만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의 호텔을 찾아봤습니다

열심히 검색한 결과, 도쿄 시오미에 APA Hotel이란 곳을 찾았습니다

APA Hotel은 실제로도 발음이 '아파'입니다 -_-;

다만 의미가 있죠 Always Pleasant Amenity의 첫 글자를 딴 것입니다

호텔 로비 모습입니다

로비에서는 와이파이가 가능합니다 (방에서는 되지 않습니다!)

로비는 매우 깔끔하고 La Veranda라는 식당과 로슨 편의점이 함께 있습니다

식당은 조식, 중식, 석식을 모두 영업합니다

편의점 역시 호텔과 바로 이어져 있는데 웬만한 간식이나 음료들 모두 팔고,

혹시라도 지브리 티켓을 구하지 못하셨을 경우 여기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지브리 미술관 티켓 구입에 대해선 다음 글에서 다루겠습니다

엘레베이터로 향하는 길에는 이런 황소 상이 있습니다

방에 도착했습니다

1인실로 방 자체는 약간 작은 편입니다만, 침대는 굉장히 푹신하고 넉넉했습니다

침대 위에 유카타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또 랜선으로 인터넷도 즐길 수 있으므로 노트북 가져오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화장실도 깨끗합니다

호텔의 2층에는 목욕탕이 있습니다

시간대는 정해져있습니다만 붐비는 정도는 아니라서 언제든 가셔도 충분히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먼저 여기에 방 카드키를 대고 입장합니다

유리문이 열리고 계단을 내려가면 이렇게 남탕 여탕 입구가 나옵니다

탕 입구 맞은 편에는 자판기가 있으므로 목욕을 마치고 음료를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들어가시면 소형 사물함이 있는데 카드 키는 거기에 넣어두시면 됩니다

옷은 사물함이 아닌 그냥 바구니에 넣는 것이므로 보통 유카타와 슬리퍼로 이용했고

귀중품도 챙겨오시지 않길 권유합니다 (굳이 가져오신다면 카드 키와 함께 소형 사물함에...)

그리고 목욕탕 탈의실에는 세탁기와 건조기도 있습니다

세탁기는 1회 300엔이고 세제는 기계가 자동으로 투입합니다

건조기는 100엔인데 저의 경우 방 안에서도 충분히 말릴 수 있었습니다

호텔 장단점

단점보단 장점이 훨씬 많다고 생각합니다만 굳이 몇 가지를 적어보겠습니다

단점: 시오미역에 급행열차가 서지 않아 답답할 경우가 있다

1인실 기준, 방이 좀 좁다

와이파이는 로비에서만 된다

옷걸이가 좀 부족하다 (기본 2개 제공)

비누는 별도로 제공되지 않는 듯 하다 (Body Soap는 있음)

장점: 전체적으로 매우 깨끗하다

시오미역까지의 거리가 매우 가깝다 (시간표만 알면 여유롭게 맞춰 나갈 수 있는 거리)

여행을 하고 목욕으로 피로를 풀 수 있다

JR야마노테선과 가깝다

(JR케이요선 도쿄역까지 3 정거장이고 여기서 조금만 걸으면 금방 JR야마노테선 도쿄역이나 유라쿠초역입니다)

시오미역이 디즈니랜드 가는 노선에 있다

침대가 매우 푹신하다

랜선으로 방에서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편의점이 붙어있어 간식을 쉽게 살 수 있고 지브리 미술관 티켓도 구입할 수 있다